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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희극 event

비틀즈, 폴 매카트니, 헤이 쥬드, 노란 잠수함, 그리고 그랜쥬드의 초록 잠수함!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폴 매카트니의 「그랜쥬드」 시리즈 2탄! “그랜쥬드 이야기는 계속 진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후속편도 볼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을 받았던 폴 매카트니는 이렇게 대답했었죠. “음, 일단 좀 지켜보고요. 사람들의 반응이 좋으면 분명 그랜쥬드의 또 다른 모험이 시작될 겁니다. 대신 사람들의 반응이 별로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거죠. 하지만 준비는 하고 있을게요.” 그렇게 1년여 만에 이야기 할아버지 폴 매카트니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노란 잠수함」이 아니라 「초록 잠수함」을 타고 또 한 명의 멋진 모험가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예요. 긴장감의 파도를 타게 하는 폴 매카트니의 이야기 솜씨를 보면 그가 왜 그토록 아름다운 노래들을 쓸 수 있었.. 더보기
하우 투 제텔카스텐 당신의 인생을 바꿀 1,000개의 메모, 글쓰기 열풍의 중심에 선 제텔카스텐! 제텔카스텐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상세한 가이드 최초 공개! 트렌드에 민감한 당신이라면 “제텔카스텐”이란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20세기 가장 중요한 사회학자이자 ‘1인 이론 공장’이라고 불릴 만큼 다작(多作)했던 니클라스 루만의 메모 상자, 즉 제텔카스(zettel+kasten)은 어디서부터, 언제, 어떻게, 좀 더 생산적으로 글을 쓸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책 『하우 투 제텔카스텐은』 자신의 글쓰기에 제텔카스텐을 직접 적용해 보고자 하는 이들, 그 중에서도 어떤 것을 공부할 때 지루한 개념 정립보다도 직접 부딪치면서 배우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다. 지금 .. 더보기
기억의 색감으로 남은 북한살이 2년 외부인의 시선으로 본 북한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이미 폐기된 구식 사회주의의 기념물들이 즐비한 거리와 왠지 위화감이 느껴지는 사람들의 표정, 거기에다 특권층이 모여 있는 평양은 북한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고 실체는 철저하게 가려져 있을 뿐이라는 시큰둥한 마음까지. 그러나 영국 외교관인 남편과 함께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북한살이를 한 린지 밀러의 시선은 가슴에 와닿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린지 밀러는 묘향산의 소나무 향, 연기 가득한 평양 맥줏집의 소란함, 동틀녘 원산 해변의 잔잔함 등과 같은 여러 감각들과 북한에서 자신을 에워쌌던 미묘한 감정들을 전달하려고 한다. 더불어 평양생활에 젖어든 우스꽝스런 외교관들의 이야기, 술에 취한 채 등장한 운전면허 심사관에 대한 이야기, 2018.. 더보기
독일에서 온 메모 상자, 제텔카스텐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