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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메모의 즉흥성과 맥락의 필연성 23년차 단행본 편집자의 좌충우돌 메모 활용기! 각종 매체와 온오프 서점에 출간 소식을 알리는 보도자료는 편집자의 독후감이다. 홍보를 위한 첫 단추라는 점에서 목적성 있는 글쓰기의 적절한 예시이기도 하다. 23년 동안 책을 만들어 온 저자는 편집자의 보도자료 쓰기라는 특정 업무를 통해 메모 활용의 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더보기
하루 메모 3개로 만드는 기적, 제텔카스텐! 그 누구도 글을 쓰지 않고는 생각할 수 없다. 니클라스 루만 (다작의 화신으로 불리는 독일의 사회학자) 제텔카스텐 본문 중에서 어떤 일을 할 때는 작업 전반을 아우르는 흐름이 매우 중요하건만 지금까지 우리가 배웠던 글쓰기와 메모법에는 대개 이런 점이 고려되어 있지 않았다.이 책의 목표는 바로 이런 관례를 바꾸고자 하는 데 있다. 필자는 먼저 어느 평범한 양조장 집 아들을 20세기 사회과학자 가운데 가장 많은 저작을 남긴 존경받는 인물로 만든 메모 도구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 동안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메모를 모으고, 책 귀퉁이에 감상을 남기거나 주제별로 메모들을 모아두었던 루만은 이런 메모법으로는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메모법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거꾸로 뒤집어보았다.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