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 벨포트가 댄 핸더슨에게 생애 최초 K.O패를 안긴 경기도 멋있었지만 저희 인간희극에게 더 중요한 경기는 바로.... 페이자오의 승리!!!
<앤더슨 실바, 투신에게서 배우는 싸움의 기술>에서 앤더슨 실바의 스파링 파트너로 신나게 얻어맞던 페이자오가 오늘은 화끈한 니킥으로 승리를 거뒀네요^^ 페이자오도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어요^^ 사실 이 책에 미친 공헌도는 페이자오도 만만치 않습니다. 앤더슨 실바의 그 후덜덜한 공격들을 온몸으로 받아냈다는 것 자체로 이미 실력 입증^^
오늘 무에타이 클린치에 이은 니킥 공격은 "앤더슨 실바 vs. 리치 플랭클린전"을 연상시키기도 하네요. <앤더슨 실바, 투신에게서 배우는 싸움의 기술>에는 무에타이 클린치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답니다~
그런데 "앤더슨 실바=미들급 챔피언"이라는 고정변수가 사라지니까 UFC가 한층 더 다이나믹해진 건 사실인 듯합니다. 앤더슨 실바 vs. 비토 벨포트의 2차전도 많은 격투기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경기 중 하나니까요.
앤실횽 잘 하고 있지? ^.^ 7월 7일 이후로 주욱 지켜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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